[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첫 승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리는 매 경기 발전하고 있다."
K리그 첫 승리를 거머쥔 가마 대구FC 감독의 말이다.
대구FC는 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대구(1승1무1패)는 개막 세 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뒤 가마 감독은 "우리 경기는 매우 좋았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았다. 전환 상황을 기다렸지만 압박하면서 경기를 잘 풀었다. 중요한 승리였다. 선수들은 열심히 하고 있다. 선수들이 나의 철학을 믿으며 결과가 더 좋아지고 있다. 우리는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획한 압박이 있었다. 상대가 어떻게 플레이를 하는지 예측하고 있었다. 그 덕에 압박을 통해 상대 골키퍼를 당황케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수비만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타이밍이 왔을 때 압박하는 것을 원한다. 전환 시 압박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고재현이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가마 감독은 "비시즌에 훈련을 열심히 했다. 일주일 만에 부상을 입었다. 돌아왔을 때 매우 빠르고 퀄리티가 좋은 선수였다. 대각선 움직임, 세징야-에드가와의 플레이를 주문했다. 그가 골을 넣어서 매우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된다. 실력이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한편, 대구는 5일 강원FC와 격돌한다. 가마 감독은 "첫 승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리는 매 경기 발전하고 있다. 첫 번째 경기는 좋지 않았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우리의 시스템을 믿었다. 자신감 있게 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 선수들에게 즐기라고 말한다. 경기 중에 좋은 모습도 나왔다. 팬들도 좋아했다. 선수들이 공 없을 때 열심히 뛰어야 하지만, 공을 잡았을 때 즐기며 경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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