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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장사전부터 몰려드는 손님에 직원들은 결국 탈진해 바닥으로 쓰러졌다. 이에 조사장은 대망의 신메뉴 어묵우동의 첫선을 보였다. 하지만 예상 외의 혹평이 이어진 가운데 '싱겁다'는 의견을 해결하기 위해 주환은 소금을 서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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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다들 결혼했냐'라는 손님의 질문에 차태현을 가리키며 "결혼했다"라고 했다. 손님은 "중매해 주려고 했는데 갔다고 그러네"라고 아쉬워했고 조인성은 "애가 셋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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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사장님 부부의 아드님이 구세주로 등장했다. 마트 옆 주점 사장님은 식당 고기를 챙기러 왔다가 졸지에 정육점 파트를 잠시 맡게 됐다. 곧이어 바로 차태현에게 칼을 넘긴 사장님은 작은 식당을 위해 직접 손질해 고기를 가져갔다.
차태현은 전 가게에서 어설펐던 정산과 달리 새로운 가게에서는 능숙한 솜씨로 정산을 이어갔다.
임주환은 이광수와 함께 마트의 빈 제품들을 체크하고 채웠다.
조인성 사장이 직원들을 위해 만든 저녁메뉴는 수육, 거기에 법륜스님이 주신 절 김치에 도치알탕, 어묵도 차려졌다. 김우빈이 "어쩔 수 없이 무알콜 맥주 하나 더 꺼내야겠다"라고 하자 이광수는 "너무 무리하진 마라. 못 먹겠음 얘기해라"라며 능청스럽게 맞받아쳤다.
새우튀김을 하기로 한 임주환은 오징어 튀김을 해달라는 이광수의 말에 생물 오징어가 있어야 한다고 했고 조인성은 이광수의 얼굴을 가리키며 "여기 오징어 있다"라고 놀렸다. 이에 '광수는 오징어가 아니라 생선이지'라는 의견이 달렸다.
과거 영화에서 생선탈을 쓰고 연기를 했던 이광수, 그는 "산소 호스 끼고 연기를 했다"라고 회상했다. 조인성은 "광수는 참 힘든 연기를 많이 했다"라고 감탄했다.
친한 사이끼리 있다보니 속 얘기도 나왔다. 조인성은 "전에 광수가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광수가 정체성이 흔들렸다기보다는 외부에서는 자꾸 구분을 하려고 하지 않냐. '너 예능인이야? 배우야'라는 게 있다. 하지만 광수는 하이브리드다. 광수는 근데 결국 이광수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라며 칭찬했다. 차태현은 "광수가 요즘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해서 좋다. 바로바로 연달아서 한다"라며 맏형으로서 흐뭇해 했다.
두 번째 아침에도 조사장은 일찍 일어나 맞은편 의원의 불을 밝혔다. 차태현은 이제 능숙하게 버스카드 충전을 하고 버스를 기다리는 손님을 위해 자리도 내드렸다.
순주로운 토요일 오전은 우유 업체 두 곳 트럭이 와 직원이 조용히 매대를 본 후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빼놓았다. 다음 손님은 마트 옆에 있는 코인노래방을 이용했다. 공병을 가져온 손님에는 돈 대신 물건으로 교환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차태현은 손님을 차근히 안내했다.
조용히 설거지를 하던 김우빈은 "우리 예고편 하나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 갈등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잠깐 나갔다 올게요"라고 연기를 했다. 이광수는 "저 못하겠어요"라며 바로 즉석에서 울먹이는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할머니 손님들에게 계속 귀여운 잔망을 떨며 손자 같은 너스레를 떨었다. 김우빈은 "어머니 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건강하세요"라며 끝까지 손님들을 챙겼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