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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의 실전 감각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지만, 가장 큰 화제는 메이저리그에서 같은 목표로 누비던 두 '절친'의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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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직장 폐쇄로 스프링캠프가 열리지 않았고, 개막마저 밀린 상황이다. 류현진은 '친정' 한화에서 훈련을 하면서 메이저리그 정상화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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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입단 동기이자 6시즌을 함께 뛴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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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더그아웃에서 장난 치는 모습이 곳곳에서 잡힐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푸이그는 2019년 신니내티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뛴 뒤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불운도 겪었고, '악동' 이미지에 구단들도 섣불리 손을 내밀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둘은 한국에서 재회하게 됐다.
푸이그는 고흥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뒤 류현진에 대한 질문에 "일단 적응이 우선"이라며 "나중에 상황이 된다면 서울에 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적응'을 강조했던 푸이그였지만, 공교롭게도 첫 실전을 류현진 앞에서 하게 됐다.
류현진도 푸이그를 향해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류현진은 '악동' 이미지가 강한 푸이그를 향해 "착한 선수"라며 "적응을 한다면 잘할 것"이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푸이그는 4일 곧바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 옛 동료 앞에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까.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