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이 라이프치히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을 추진한다.
그바르디올은 크로아치아 출신 20세 수비수. 센터백이 주포지션이지만 레프트백으로도 활약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20세 어린 나이지만 일찍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라이프치히의 주전 자리를 따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중이다.
빠른 성장을 보여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해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그바르디올을 데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핵심 선수를 보낼 의지가 없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토트넘이 급습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올 여름 수비 개편의 일환으로 그바르디올 영입을 추진할 것이며,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그바르디올을 최고의 수비 타깃으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뿐 아니라 프리메라리가와 세리에A 구단들도 그바르디올을 주시하고 있다. 이 매체는 그바르디올이 5000만파운드의 몸값을 자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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