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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민은 캐나다 국적, 국가대표 자격을 모두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한 선수로, 동계패럴림픽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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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특별귀화 제안을 받고 2016년 한국행을 결심한 원유민은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출전을 목표로 노르딕스키로 종목을 바꿨다. 그러나 '국적을 바꾼 선수는 이전 국적으로 출전한 마지막 국제대회 이후 3년간 패럴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평창 설원을 달리지 못했다. 4년의 긴 기다림, 부단한 노력 끝에 원유민은 베이징에서 마침내 동계패럴림픽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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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주행 능력을 겸비해야 하는 바이애슬론, 장자커우의 칼바람을 뚫고 원유민은 '백발백중' 사격 실력을 뽐냈다. 사격에서 10발 중 단 1발만 놓쳤다. 원유민은 "사격에서 조금 더 잘하려고 신경을 썼다. 아쉽게도 한 발을 놓쳤다"고 아쉬움을 전한 후 "설질이 평소 타던 것과 다르긴 했지만, 크게 힘든 부분은 없었다. 그보다는 바람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고지대에도 적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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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민은 "남은 경기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첫 동계패럴림픽 내 목표는 10위권 내 진입"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장자커우(중국)=베이징패럴림픽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