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카이리 어빙이 50점을 폭발했다. 확실히 '애증의 어빙'이다.
브루클린은 원정에서 샬럿을 잡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브루클린은 9일(이하 한국시각)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샬럿 호네츠를 132대121로 눌렀다.
어빙이 폭발했다. 3점슛 9개를 터뜨렸다. 50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신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브루클린은 4연패를 끊었다. 최근 위기다. 지난 2월13일까지 11연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케빈 듀란트의 무릎 부상 등 핵심 선수들의 부상이 있었다. 또 백신접종 거부를 한 어빙은 여전히 홈 경기와 뉴욕, 토론토 원정 경기에서는 나올 수 없다.
이같은 복합적 악재 때문에 브루클린은 속절없이 11연패. 동부 1, 2위를 다투던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5할 승률이 깨졌다.
하지만, 어빙의 50득점 폭발로 다시 33승33패.
브루클린은 제임스 하든을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시켰다. 어빙도 간접적 책임이 있다.
듀란트, 하든, 어빙은 우승을 위해 브루클린에서 뭉쳤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들의 결합으로 당연히 브루클린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그런데 어빙이 백신 접종을 거부,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듀란트와 하든의 부담감이 가중됐고, 결국 듀란트는 무릎 부상. 팀이 속절없이 추락하자 브루클린은 결국 하든을 트레이드할 수밖에 없었다.
5할 승률도 무너졌다. 하지만, 어빙의 기량만큼은 대단했다. 경기를 지배했다. 4쿼터 초반 연속 8득점으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결국 브루클린은 5할 승률을 맞췄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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