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청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었지만, 두산 측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취소됐고, 자체 청백전으로 대체했다.
안우진이 선발인 홈 팀은 김준완-이병규-박찬혁-이주형-이지영-김휘집-전병우-강민국-예진원-김시앙 순서로 타자가 나선다. 투수는 안우진에 이어 윤정현 주승우 김동혁 김성진이 등판했다.
원정팀은 이용규-송성문-이정후-푸이그-김혜성-김웅빈-박동원-신준우-김재현-임지열-김주형이 타석에 서며, 정찬헌 박승주 송정인 노운현 장재영 순으로 등판했다.
이날 키움의 강속구 투수 안우진과 장재영은 각각 2이닝 무실점,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신인 노운현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결과는 7대2로 원정팀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투수 점검 차원으로 6회초까지만 진행됐다.
선취점은 홈팀에서 나왔다. 1회말 김준완이 날린 좌익수 방면 타구가 이용규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무사 3루가 됐다. 김준완은 이병규의 땅볼로 홈을 밟았다.
2회말 이지영이 푸이그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전병우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점수는 2-0이 됐다.
원정팀은 3회초 첫 점수를 뽑아냈다. 1사 후 김주형의 안타에 이어 이용규 송성문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푸이그가 병살을 쳤지만, 그사이 주자 한 명이 더 들어오면서 3-2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원정팀은 김혜성의 볼넷과 김웅빈의 3루타로 한 점을 달아났고, 박동원의 볼넷에 이어 신준우의 진루타로 5-2를 만들었다.
홈팀의 점수가 이어지지 않은 가운데 6회초 이정후의 안타와 김혜성의 적시 3루타, 박동원의 땅볼을 묶어 7-2 승리를 거뒀다.
고척=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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