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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 투수파트에서 가장 믿음이 가는 '핫 라인'이다. 오승환은 지난해 역대 최고령 세이브왕(44세이브)과 통산 300세이브를 동시에 달성했다. 손승락(2013년 당시 31세)이 보유하고 있던 리그 최고령 40세이브 기록도 가뿐하게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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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제는 부상을 안하는 것이 첫 번째인 것 같다. 날새고 운동을 많이 한다고 해서 기량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운동을 많이 해서 실력을 끌어올리기보다 떨어지는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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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상대 타자들의 약점을 잘 분석해 투수들이 쉽게 공을 던질 수 있게 돕는다. 무엇보다 자유계약(FA)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삼성 유니폼을 입었던 2018년 원기찬 대표이사가 부탁했던 젊은 투수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데뷔 3년 만에 '토종 에이스'로 급부상한 원태인은 "삼성의 많은 영건들이 민호 형의 조언 덕분에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얘기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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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연봉에서도 남다른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
강민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개인 세 번째 FA에 성공했다. 삼성에서만 두 차례 FA로 총 116억원을 챙길 수 있게 됐다. 구단에서도 경기력 뿐만 아니라 강민호가 팀에 미치는 영향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
오승환과 강민호, 노배터리는 2022시즌 손을 잡았다 하늘로 쏘아올리는 '로켓 세리머니'를 얼마나 많이 할 수 있을까.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