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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을 비롯한 이지영, 김재현, 김시앙 '포수 4인방'은 10일 고척돔에서 열린 스프링 캠프 훈련에서 끊임없이 몸을 날렸다.
올 시즌에도 네 명의 포수들은 '안방마님' 한 자리를 두고 싸워야 하는 운명이다.
지난해 부터 키움은 '전담포수제'를 실시한 이래 주전포수를 정하지 않고, 등판하는 선발투수와 호흡이 잘맞는 포수가 주전으로 나섰다.
키움은 올해도 '전담포수제'의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베테랑 박동원과 이지영이 든든히 버티고 있고, 세번째 포수 김재현도 제몫을 다해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시스템이다.
가장 힘든 포지션인 포수입장에서 충분한 체력을 비축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 경기라도 더 나가고 싶은게 선수들의 마음이다.
지난해 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와 이닝을 소화한 박동원이 올 시즌을 마치고 FA가 되고, 이지영 역시 "어느 선수나 경기에 많이 나가는 것이 바람"이라며 " 저도 많이 나가고 싶다"며 주전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지영은 지난 2019시즌이 종료되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키움과 3년 최대 18억에 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그의 계약기간도 만료 된다. 이지영 역시 예비 FA 박동원 못지 않게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 상황이다.
두 포수의 뜨거운 주전 경쟁이 키움 경기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힘든 훈련 중에도 서로에게 배우고 미소로 소통하는 키움 안방마님들의 훈련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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