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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첫 친정팀 방문’ KIA 나성범..."감독님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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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창원NC파크를 처음 방문한 나성범이 경기장 도착 후 친정팀 식구들과 찐한 인사를 나눴다.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가 열릴 12일 창원NC파크. 경기 시작 두 시간 전 원정팀 KIA 선수단이 경기장에 도착했다. 빨간색 KIA 타이거즈 로고가 새겨진 훈련복을 입고 나타난 나성범은 그라운드에서 훈련 중이던 NC 선수단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배팅케이지 뒤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던 NC 이동욱을 감독을 가장 먼저 찾은 나성범은 90도로 인사를 하며 "감독님 안녕하십니까"라고 말했다. 이동욱 감독도 KIA 나성범을 반갑게 맞이하며 안아줬다.



이동욱 감독은 비시즌 기간 몸이 더 우람해진 나성범의 몸 이곳저곳 만지며 "몸이 더 커진 거 같네"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 감독과 인사를 마친 나성범을 그라운드 이곳저곳을 분주히 다니며 NC 선수단과 일일일 인사를 나눴다.



6년 총액 150억 원에 FA 계약을 맺으며 정들었던 창원을 떠나 고향 팀 광주에서 뛰게 된 KIA 나성범이 친정팀을 상대로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