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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기싱어' 동요 유치원으로 꾸며진 스튜디오에는 원장 선생님 김숙을 비롯해 동요 프로듀서 정재형, 장윤주, 이석훈, 기리보이, 이무진이 한데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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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국민동요를 만들자'란 원훈 아래 차세대 동요를 노래할 다섯 명의 아기싱어들이 동요 유치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배우 한가인을 똑 닮은 정소희가 '이 세상의 모든 것 다 주고 싶어'와 '우유송'으로 선생님들의 마음을 흔들며 입학 목걸이를 목에 걸었다. 무대를 마치고 곧장 이무진에게 향한 정소희는 귓속말로 남다른 팬심을 전하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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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김준목이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시작으로 화려한 퍼포먼스의 향연을 펼치며 뛰어난 리듬감과 남다른 박자 감각을 보여줬다. 주체할 수 없는 흥도 잠시 '겨울바람'을 가창하기 시작한 김준목은 계속된 가사 실수와 동요에 흥미 없어 보이는 얼굴로 선생님들의 작곡 영감을 자극했다. 기리보이 또한 본인의 어린 시절을 닮은 김준목의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며 기리보이표 동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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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7살 우예원이 무대에 올라 '엄마의 등'을 가창했다. 맑고 고운 음색으로 전하는 따뜻한 노랫말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이무진은 결국 눈물을 터뜨렸고, 선생님들은 한동안 무대 위의 우예원을 잊은 채 '엄마의 등'의 여운을 느꼈다. 우예원은 몽글몽글한 감성이 느껴지는 '꿈꾸지 않으면'을 이어 가창하며 선생님들이 모두 탐내는 메인 보컬로 우뚝 섰다.
'아기싱어'는 올해 5월 5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KBS에서 새롭게 제작하는 신규 예능프로그램이다. 반세기 전의 정서를 담아낸 옛날 동요 대신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의 새로운 동요를 만들기 위해,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 많고 끼 많은 14명의 아기싱어가 뭉쳐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실제로 배우게 될 동요를 선보이게 된다.
차세대 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KBS2에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