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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 때부터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 올린 KIA의 흐름은 시범경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12일 창원NC전에선 7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타선에선 중반 이닝 꾸준히 점수를 뽑아냈고, 마운드에선 양현종-유승철-최지민-전상현이 이어 던지면서 영봉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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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 내내 도루, 주루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펼쳐왔던 KIA는 시범경기 첫날에도 같은 스타일을 유지했다. 일찌감치 공개한 작전의 지속적 노출이 자칫 정규시즌 상대에게 대비책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지금은 노출에 대해 걱정하기보다 우리 팀 체질을 바꾸는 게 우선"이라며 "코치들보다 감독이 앞장서서 그런 마인드를 심어주는 게 선수들에겐 좀 더 빠르게 녹아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얼마든지 주루사, 견제사를 당해도 좋다. 아직까지 자신감 없는 플레이 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좀 더 해봐야 한다. 그래야 투수 타이밍 빼앗는 법이나 요령을 익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플레이를 통해 적어도 상대 투수가 우리 타자를 편안하게 상대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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