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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분 정충근에게 선제 실점한 전남은 실점 11분만인 15분 장성재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26분 카차라바의 역전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을 실점없이 버틴 끝에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조지아 출신 카차라바는 K리그 입성 3경기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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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을 제압한 쪽은 경남이었다. 전반 4분, 정충근이 박스 안에서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건네받아 침착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공은 골키퍼 김다솔과 골대를 연달아 맞은 뒤 골문 안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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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상대의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15분 장성재가 박스 밖에서 골문 우측 상단을 찌르는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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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박재환의 헤더와 교체투입한 티아고의 헤더로 동점골 사냥에 나선 경남은 또 한 번의 악재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후반 21분 김종필이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후에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골 사냥에 나섰지만, 경기가 막바지로 흐를수록 힘이 빠졌다. 엎친데 덮친격 에르난데스가 추가시간 정호진의 파울에 흥분해 손으로 뒷통수를 가격하는 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경기는 결국 전남의 2대1 역전승으로 끝났다. 지난 시즌 경남 상대로 3승1무,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던 전남은 올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웃으며 '경남 천적'임을 입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