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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시프트 금지는 투수의 방어막 하나를 벗기고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 동안 통계 분석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면서 BABIP(인플레이 타구 중 안타 비율) 등이 연구되고 수비수들을 유동적으로 배치하며 '코스 안타' 확률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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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괴짜투수' 트레버 바우어(LA 다저스)가 발끈했다. 바우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시프트를 금지 할거면 변화구도 금지하고, 오프스피드 피치(스플리터와 체인지업)도 다 금지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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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감독은 지난 13일 "나는 수비 시프트를 엄청 좋아한다. 수비 시프트는 야구의 일부다. 야구는 확률 싸움을 하는 운동이다. 무엇보다 최근에 생긴 규칙도 아니고 내가 선수를 하던 1980~1990년대에도 있던 것이다. 나는 수비 시프트를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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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시프트' 금지는 시대 흐름의 후퇴를 의미하는 것인가"란 질문에는 "반드시 후퇴라고 보지 않는다. 타자들이 득을 볼 것이다. 타율과 타점이 증가될 것이다. 많은 타자들이 시프트로 많은 것을 빼앗겼는데 금지되면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더.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