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우승을 향한 '윈나우' 버튼을 확실하게 눌렀다. 이제는 상수가 아닌 변수가 돼버린 류현진(34)이 우승의 키를 쥐게 됐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에 따르면 토론토는 13일(한국시각) 좌완 기쿠치 유세이와 3년 3600만달러에 합의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 선발투수 보강에만 2억7700만달러(약 3400억원)을 지출했다. 2022시즌 제대로 달려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토론토는 2021년 통한의 탈락을 맛봤다. 91승 71패, 승률 0.562를 기록하고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쳤다.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승률 0.547)보다 승률이 높았지만 같은 지구의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가 나란히 92승 70패를 찍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켰다. 단 1승이 부족했던 것이다.
토론토는 내부 FA 로비 레이와 마커스 시미엔을 놓쳤지만 착실하게 전력을 다졌다. 뉴 에이스 호세 베리오스와 7년 1억3100만달러(약 2100억원)에 계약을 연장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에이스였던 케빈 가우스먼을 5년 1억1000만달러(약 1360억원)에 잡았다.
베리오스, 가우스먼, 류현진, 알렉 마노아로 이어지는 로테이션만으로도 충분히 포스트시즌에 도전 가능하다. 토론토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기쿠치까지 영입, 보험도 확실하게 들었다. 류현진이 전성기급 퍼포먼스를 뽐낸다면 월드시리즈급 선발 라인업이다.
하지만 류현진이 2021년처럼 기복을 노출하거나 오히려 하락세에 빠진다면 선발진 연쇄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MLB.com은 '류현진은 블루제이스 로테이션에서 가장 큰 변수다. 2022년 성공의 열쇠다. 평균자책점 2.69를 찍은 2020년의 모습을 되찾으면 최고겠지만 비슷하게만이라도 해준다면 아메리칸리그 최강 선발진이 될 것이다'라 기대했다. 류현진은 2020년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사이영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호투했으나 2021년에는 14승 10패,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인 4.37을 기록했다.
MLB.com은 '류현진이 2021년처럼 던진다면 마노아가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될 것이다. 류현진은 4년 8000만달러 계약이 2년 더 남았다. 블루제이스에게는 류현진의 베스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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