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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게스트로는 왕지원이 나왔다.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인 남편을 만난 왕지원의부부 사진에 모두가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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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남자 혼자 앉아있는데 목폴라에 코트에 한껏 꾸몄더라. 혼자만 튀었다. 막창에 소주를 계속 마셨다. 남편이 술을 잘 마신다. 그리고 알딸딸 해졌을 때 서로..."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그 막창집은 이제 못간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막창집에서 키스를 하냐"라며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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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로 포장한 '먹방 여행'을 제대로 나선 자이언트 핑크는 부산의 명물 '물떡'이 먹고 싶다고 했다. 그의 단골집은 추억만큼 손님도 바글바글했다. 45년 전통 떡볶이집은 매콤달콤한 가래떡 떡볶이에 말캉한 가래떡 물떡이 군침을 돌게 했다.임신 초기에도 물떡을 찾았던 자이언트 핑크는 만족스러워 했지만 한동훈은 "난 사실 물떡 감성을 잘 모르겠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2차는 해물 노다지인 칼국수.
칼국수를 싹 비운 자이언트 핑크는 결연한 표정으로 "3차 가자"라고 했다. 자잉너트 핑크는 한동훈과도 구면인 동갑내기 사촌이자 어릴 적 함께 뛰놀던 골목친구를 불렀다.
씨앗호떡까지 마무리한 자이언트 핑크와 한동훈은 "그분들이 오신다"며 가득 긴장했다. 바로 자이언트 핑크의 친어머니와 아버지. 만삭 분홍과 아기 분홍을 위한 베이비 샤워를 준비한 친정 부모님의 정성이 감동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손주를 위해 손수 뜬 신발과 모자 선물을 건넸다. 한동훈은 "퀄리티가 다르다"라며 놀라워 했다. 편지도 낭독했다.
딸을 위해 식사를 차려주기로 한 어머니에 한동훈은 발벗고 나서 센스 있게 장모님을 살뜰하게 챙겨 예쁨을 받았다. 어머니는 재첩 미역국과 떡전을 뚝딱 만들어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연예인이었다'라고 한 자이언트 핑크는 아버지와 똑닮아 있었다. 남달랐던 리틀핑크는 유치원을 월반했다고. 그는 "저는 다섯살이었는데 일곱살 반을 들어갔다. 너무 커서 위협적이었다더라"라고 했다.
전 호텔 카지노 팀장이셨던 아버지를 따라 대학교 과도 카지노 관련 과로 갔다는 자이언트 핑크는 "재미 없어서 학교를 잘 안나갔는데 실습은 항상 1등이었다. 애들이 아빠 딸인 줄 몰랐는데 취업을 할 때 보니까 아빠가 면접관으로 나왔다더라. 그래서 잘 봐달라고 나 맛있는 것도 사줬다"라고 회상했다.
2003년 카지노 세계 드라마 명작 '올인' 제작팀에서 보고 가기도 했다는 아버지에 자이언트 핑크는 "나한테는 '송혜교 이병헌 다 가르쳤어'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주점에서 만나셨다는 자이언트 핑크의 부모님, 춤꾼이셨던 어머니에게 반하셨던 아버지에 반해 어머니는 아버지가 '양아치' 같아 보이셔서 거절하셨다고. 결국 구애 끝에 만나게 되신 부모님은 곧 제주도로 이주하실 계획이시지만 그것도 이견이 있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