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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백수' 피를로 겹경사, 伊 명예의 전당 입성&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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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설' 안드레아 피를로(43)에게 2022년 3월 14일은 잊을 수 없는 하루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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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는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여자친구 발렌티나 발디니(41)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2013년 전처 데보라 로베르시와 이혼한 이후 근 9년만에 생애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피를로와 발디니 커플은 2014년 관계를 시작해 2017년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지인들과 결혼식 파티가 열린 날,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피를로가 이탈리아축구연맹(FIGC)과 무세오 델 칼치오 재단이 제정한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는 것이었다. 2020년 2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공식 행사가 지금까지 열리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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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멤버로는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프란체스코 토티, 알레산드로 네스타에 이어 4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피를로는 "크나큰 영광이다. 명예의 전당의 일부가 되는 건 큰 감동"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역할을 바꾼 카를로 마쪼네 전 브레시아 감독을 비롯해 깊은 인연이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가브리엘레 오리알리 디렉터 겸 팀 매니저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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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는 1995년 브레시아에서 프로데뷔해 인터밀란, AC밀란, 유벤투스, 뉴욕시티를 거쳐 2017년 은퇴했다. AC밀란과 유벤투스에서 총 16개의 크고 작은 트로피를 들며 전성기를 만끽했다. 이탈리아 대표로 A매치 116경기(13골)에 나서 2006년 독일월드컵 우승을 맛봤다.

피를로는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의 교본, 프리킥 마스터로 명성을 떨쳤다. 젠나로 가투소와의 파트너십은 '전설'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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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경력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2020년 유벤투스 감독으로 깜짝 부임했지만, 단 한 시즌 팀을 지휘한 뒤 성적 부진에 의해 경질 운명을 맞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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