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매과이어(맨유)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옛 동료마저 그를 비난하고 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4일(한국시각) '아메드 엘모하마디가 매과이어의 주장 자격을 비판했다. 매과이어는 맨유 주장을 차는 데 필요한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2019년 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8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매과이어는 맨유 합류 불과 6개월여 만에 주장 완장을 달았다. 하지만 최근 그의 리더십을 둘러싼 물음표가 계속되고 있다. 라커룸 내 영향력을 잃었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설상가상으로 매과이어의 경기력이 바닥으로 추락하며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다. 지난 13일에는 토트넘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메트로는 '매과이어는 올 시즌 여러 차례 수준 미달 경기력과 실책으로 비난을 받아 왔다. 한때 헐 시티에서 함께 뛰었던 엘모하마디는 매과이어가 주장의 압박감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맨유의 리더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엘모하마디는 "매과이어는 헐 시티에서 나와 함께 뛰었다. 내 생각에 그는 맨유의 주장이 될 만한 수준이 아니다. 맨유에는 개성 강한 선수가 필요하다. 호날두가 잔류한다면 그에게 주장 자리를 전해주길 바란다. 호날두는 이 책임감과 압박감을 감당할 수 있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아니다. 오히려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하는 것은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큰 클럽에서 뛸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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