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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회장은 "지난해 연말 세트 사업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DX부문은 사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통합 시너지를 확대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지속 성장하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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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한 해 5억대 규모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차별화된 디바이스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적화돼 있으며, 고객이 가장 쉽고 편안하게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고 가장 똑똑한 기능을 개인화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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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과 관련해서는 온라인 채널 강화, B2B 사업 성장 가속, 신사업 발굴 등을 언급했다. 그는 "신사업 발굴의 첫 행보가 로봇 사업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 기술을 축적해 미래 세대가 '라이프 컴패니언' 로봇을 경험하도록 앞장서겠다"며 "로봇 외에도 신규 성장 분야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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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사장은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9% 성장해 최초로 6천달러 시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DS부문은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체적으로 상반기 중 차세대 GAA(Gate All Around) 공정 양산으로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는 동시에 공정 안정화와 생산 증대를 통한 공급능력 확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AI 등 주요 성장 응용처 부문에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스템LSI의 경우 AI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보급형 5G SoC 라인업을 강화하고, 이미지센서의 미세픽셀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 보급형 모바일 제품에도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운영 체제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경 사장은 전했다.
디스플레이 전략과 관련해서는 스마트폰 수요 회복과 하이엔드 중심의 IT·TV 시장 성장에 발맞춰 IT, 게임, 자동차 등에서 OLED 디스플레이 응용처를 다변화하고 QD(퀀텀닷) 디스플레이를 프리미엄 TV·모니터 시장의 표준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