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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험난한 일정표를 받아들었다. 홈구장 스틸야드의 전광판 공사로 인해 개막 후 원정 6연전을 치르게 된 것. 제주-김천-전주-인천-수원-울산을 도는 일정이었다. 심지어 클럽하우스 공사 마무리도 늦었다. 1월 초 제주로 전지훈련을 떠난 뒤, 인천과의 4라운드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집에 못가고 떠돌이 신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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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개막 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 2대0 완승을 시작으로 5경기 3승1무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승점 10점 2위. 스트라이커가 없는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시켰다. 이승모의 제로톱 작전을 통해 좌-우 날개쪽으로 공격의 힘을 실었고, 임상협과 정재희 등 윙어들의 활약 속 강력한 공격 축구로 승리도 거두고 팬들도 즐겁게 하는 '일석이조' 축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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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편안한 클럽하우스에도 입성했다. 원정 연전 일정도 마지막이다. 울산전만 치르면, A대표팀 브레이크로 푹 쉴 수 있다. 그리고 4월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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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은 나쁘지 않다. 수원전 후 클럽하우스에서 1주일 휴식을 취했다. 울산은 포항에서 멀지 않아 원정 경기지만 체력 소모가 덜하다. 또, 발생해서는 안될 안타까운 일이지만 울산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힘든 상황이다. 전력 구성이 완전치 않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