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대로 보라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심판에 분노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16강 1, 2차전 합계 1대2로 밀렸다. 8강 진출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앞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UCL의 사나이'로 불린다. 그는 맨유에서 1회, 레알 마드리드에서 4회 UCL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UCL 186경기에서 141골을 넣었다. UCL 최다골 득점자다. 올 시즌에도 9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이날은 침묵했다. 그는 2009~2010시즌 이후 처음으로 '무관' 불명예 앞에 놓였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호날두가 패배 뒤 심판에게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일부 장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호날두는 선수들이 충돌한 뒤 재빨리 심판에게 파울을 어필했다. 그는 심판과 격한 말을 나눴다. 그는 손으로 안경 모양을 만드는 동작까지 취했다. 심판 판정에 격분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경기 뒤 랑닉 감독 역시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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