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천명관 감독은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이자 평범한 삶을 꿈꾸는 구암의 실세 희수 역을 소화한 정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정우는 일단 부산 출신이었다. 우리 영화의 배경이 된 지역에서 나고 자랐더라. 무엇보다 정우의 자전적 이야기인 전작 '바람'(09)이 나오지 않았나? 정우 스스로도 희수 역할에 대해 욕심이 있었다. 초기부터 희수 역할에 적극적이었다. 그때만 해도 정우는 내게 밝고 명랑한 이미지가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정우의 건달 이미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기존에 우리가 알던 건달의 우락부락한 느낌이 아니었다. 하지만 반대로 희수의 날렵한 모습이 정우를 통해 구현이 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김언수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 등이 출연하고 소설가 천명관 작가의 첫 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