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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경찰야구단 시절(2012~2013)을 제외하고 2017년까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꾸준함의 대명사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난 4년은 3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최근 3년 간은 승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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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지난 4년 간을 돌아보며 "무모하게 쫓기면서 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재활 기간도 길어졌다"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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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내가 아프면서 쫓기게 될 때, (박)건우가 옆에서 '형 대단한 선수니까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많이 이야기해줬다. 고마웠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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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롯데에 입단한 장원준도 정든 팀을 떠나 새 출발을 하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장원준도 박건우에게 작은 조언을 했다. 장원준은 "가서 원래 하던대로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장원준은 지난 4년 간 아쉬웠던 모습을 지우고, 시범경기 2경기에서 3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는 등 부활을 노리기 시작했다.
장원준은 "생각했던대로 준비 잘되고 있다"라며 "일단 안 아픈 것이 가장 좋은 거 같다. 공 던질때 투구 밸런스 문제나 이런 것이 예전 감각이 돌아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이 이제는 목표가 됐다. 장원준은 "1군 풀타임을 뛰고 싶다. 어느정도 잘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안 다치고 1년을 버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