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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째 안타 소식이 없는 SSG 크론이 '배트신' 에 대한 특별한 의식을 거행했다.
크론은 18일 키움과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맨 먼저 타격 훈련장에 출근했다.
답답한 타격감에 대한 걱정 때문인지 그는 베태랑 김강민과 끊임없이 토론하는 모습이었다.
타격감 회복을 기원하듯 배트에 대한 경배도 잊지 않았다.
크론은 지난 17일까지 치른 4차례 시범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출루조차 한 번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SSG는 5년 동안 활약했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은퇴를 택하자 크론을 선택했다.
지난해 12월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019~2020년 두 시즌 동안 47경기에서 타율 0.170(88타수 15안타) 6홈런 16타점이다.
트리플A에서는 홈런왕에 오를 정도로 장타력을 가진 거포 출신이다.
김원형 감독은 크론이 아직 적응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판단이다..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연습경기에서는 안타 3개를 쳤다. 3개 모두 직구를 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며 그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 냄새 맡기-경배 하기-키스 하기"로 특별한 기운을 받은 그의 배트가 오늘은 어떤 응답을 해올지 기대된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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