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FA 최대어 카를로스 코레아가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19일(한국시각) '카롤로스 코레아가 미네소타와 3년 1억53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며 '2022년과 2023년 시즌 후 각각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도 설정했다'고 전했다.
예상 밖의 소식이다.
MLB.com은 지난 17일 30개 구단을 코레아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은 순서로 나열하면서 원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1위에 올려놓았다. 여러 팀과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휴스턴에 잔류할 것으로 본 것이다.
MLB.com은 '휴스턴은 코레아가 다시 돌아올 출입문을 아직 닫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그들은 여전히 코레아 측에 오퍼를 하고 있다'며 '백업 플랜으로 작년 트리플A에서 30경기를 뛴 제레미 페냐가 꼽히지만, 그게 제대로 된 대안은 아니다. 코레아와의 계약이 순리'라고 내다봤다.
휴스턴은 지난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코레아에 5년 1억250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제시했다가 거절당했다. 시즌이 끝나고 조건을 5년 1억6000만달러로 높였지만, 이 역시 그의 성에 차지는 않았다.
더구나 락아웃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 3억2500만달러에 계약한 유격수 코리 시거가 코레아의 자존심을 더욱 부추겼다. 일각에서는 작년 초 10년 3억4100만달러에 계약한 뉴욕 메츠 프란시스코 린도어 수준을 요구한다는 얘기도 나왔다.
그러나 코레아가 원하는 조건을 제안한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미네소타의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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