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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던 키움이 이용규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용규는 133경기에서 타율 2할9푼6리 17도루 8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65의 활약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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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는 12일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하면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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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는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타석 장원준을 상대로 공 11개를 지켜봤다. 스트라이크존이 올해부터 넓어졌다고 하지만 시작은 투수의 타구를 끊임없이 파울로 만들어내며 투구수를 늘리는 '용규놀이'였다. 이용규는 "작년과 똑같이 임했다. (스트라이크존 변화에 따라) 느끼는 바가 있어야 변화를 주는데 아직 실전에서 스트라이크존 변화를 느끼지 못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그대로 가져가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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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연봉과 주장이라는 중책까지 겹치면서 이용규를 향한 기대는 지난해보다 더욱 커졌다. 높아진 기대치가 부담으로 다가올 법도 했지만, 그는 "남들의 기대는 신경쓰지 않는다. 그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치를 가지고 야구를 해 왔다. 기대치를 채우기 위해서 한 건 아니다"며 "마음 속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개인 목표가 그렇게 되면 나는 물론 팀도 강해지는 부분이 있다. 충실하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용규는 "작년에 타율 3할, 출루율 4할, 도루 20개를 못해낸 것이 아쉬웠다. 최대한 아쉬움이 덜 남도록 올 시즌 잘하겠다. 작년보다는 모든 공격 지표에서 잘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