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해리 매과이어의 대체자로 점찍은 마누엘 아칸지(도르트문트)가 도르트문트와의 재계약을 미루고 있다. 맨유 이적이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영국 언론 미러는 24일(한국시각) '매과이어의 지위가 위협을 받고 있다. 그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주장 역할을 둘러싼 줄다리기도 펼쳐지고 있다. 맨유가 해결책을 찾았다. 아칸지가 도르트문트와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18년 1월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아칸지는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 매체는 독일 언론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도르트문트는 올 여름 아칸지 이적을 체념하고 있다. 그는 도르트문트의 구애를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아칸지 이적이 불가피하다. 매과이어의 미래가 불문명한 맨유는 아칸지로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칸지는 과거 "맨유는 내가 좋아하는 팀이다. 언젠가는 그 팀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아칸지가 맨유에 합류하면 제이든 산초와 재회한다. 도르트문트는 아칸지 설득을 위해 노력을 했지만 다가올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다. 맨유의 결정을 지켜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