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클럽팀과 대표팀에서의 온도 차이가 너무 크다. 가레스 베일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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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선 '미운 오리'로 추락했다. 그는 부상 탓에 지난 21일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0대4로 완패했다.
그로부터 불과 나흘 뒤 베일은 웨일스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다. 베일은 25일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 최종예선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베일은 득점 뒤 자신을 비난한 사람들을 향해 정면반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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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베일은 자신을 기생충이라고 부르는 스페인 언론에 반격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최근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의 기생충이라고 칭하며 조롱했다. 베일은 스페인 언론의 비난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완벽한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득점 뒤 카메라를 향해 "흡입"이라고 소리쳤다.
경기 뒤 베일은 "나는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없었다. 그건 시간 낭비다. 정말 혐오스럽다. 그들 또한 자신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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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일은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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