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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스프링캠프에서 션 놀린-로니 윌리엄스-양현종-이의리-임기영으로 5선발을 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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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혁이 자리를 꿰찼다. 시범경기 두 경기에서 9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실점은 있었지만, 제구가 전반적으로 안정됐고, 구위도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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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혁은 다시 한 번 김 감독에게 확신을 심어줬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0㎞까지 나온 가운데 슬라이더(23개) 커브(9개) 투심(9개) 포크(7개) 등을 섞어 키움 타선을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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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도 실점 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실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이지영의 진루타로 3루에 주자가 생겼다. 그러나 신준우를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한 한승혁은 예진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찬혁을 땅볼로 잡아내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다.
5회에도 세 타자로 깔끔하게 막은 한승택은 총 투구수 75개를 기록한 뒤 6회 최지민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김 감독도 "초반에 조금 고전하기는 했지만 위기를 극복해가는 과정이 좋았다. 선발투수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줬다"고 합격점을 내렸다.
한승택이 완벽하게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소화하면서 KIA 선발진에게는 순서만 고민으로 남게 됐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