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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방원은 꿈에 그리던 용상에 오르게 되었다. 즉위식이 거행되기 직전, 그는 민씨에게 자신이 온전한 왕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민씨는 이방원의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 스스로 역적이 되기를 자처하며 새로운 갈등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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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민씨는 아이들을 앞세워 궁궐에 들어왔고, 그녀의 속내를 단번에 알아챈 이방원은 곧바로 민씨를 찾아갔다. 용상에 서있는 민씨를 본 이방원은 권력을 향한 그녀의 야망을 저격해 긴장감을 고조시켰고, 분노에 휩싸인 이방원에게 민씨는 "궁궐의 기둥을 휘감아서 언젠가는 정전의 지붕까지 뒤덮을 겁니다"라고 단호히 맞서 갈등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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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합방을 준비하던 민씨는 이방원이 궁녀와 합방하게 될 거라는 전갈을 받은 후 혼란에 휩싸였고, 처소에 후궁뿐만 아니라 자신의 친정에 소속된 노비까지 들인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이에 민제는 제자의 도움을 받아 유생들을 동원해 이방원의 행보에 대한 집단 상소를 올렸고, 그 일에 대한 주모자가 장인어른인 민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방원은 지체 없이 새 왕비를 맞이하겠다고 공포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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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