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안재석은 올시즌 블루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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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2년 차 유격수. 공-수에 걸쳐 야구가 부쩍 늘었다.
사령탑도 젊은 유망주의 성장을 부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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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안재석은 타격감이 가장 좋다. 컨디션이 괜찮은 선수가 나가야 하니까 현재로선 유격수 주전으로 쓸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실수하면서 위축된 모습이 있었지만 캠프 때 보니 자신 있게 움직이더라.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개막전 주전 유격수로 사실상 낙점된 셈. 설레는 시즌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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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개막을 불과 5일 남기고 큰 일 날 뻔 했다.
이날 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안재석은 첫 타석에서 자신의 타구에 발등을 강타당했다. 지난해에 비해 허리를 많이 돌리면서 타격을 하기 때문에 강한 타구가 많이 나오는 터. 충격이 더 클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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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안재석은 우전 적시타로 3루주자 허경민을 불러들였다. 1루에 나간 뒤 바로 대주자 권민석과 교체됐다.
두산 측 관계자는 "우측 엄지 단순 타박으로 현재 아이싱 중이다. 향후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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