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지난 3일(19만8799명) 이후 25일 만에 2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31만8130명)보다 13만917명 줄어든 18만721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1200만3054명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11주 만에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확진자 정점 2∼3주 후에 본격화할 수 있으며,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30% 더 빠른 것으로 알려진 하위 변이 'BA.2',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의 점유율도 56.3%로 오르는 등 안심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27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287명으로, 직전일(282명)보다 5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1만5186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올라갔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67.8%)보다 2.2%포인트 오른 70.0%(2825개 중 1978개 사용)로 집계됐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도 70.3%다.
재택치료자 수는 183만7291명으로, 전날(196만3839명)보다 12만6548명 줄었다. 이중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25만9810명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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