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손흥민의 절친 세르히오 레길론의 거취가 오리무중이다.
토트넘은 2020년 9월 이적료 2700만파운드(약 440억원)에 레길론을 영입했다. 하지만 옵션이 붙었다. 바이백 조항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5월30일까지 레길론을 재영입할 수 있다. 바이백 이적료는 3400만파운드(약 550억원)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레길론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레길론의 이적에 'OK 사인'을 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레길론은 최근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도마에 올랐다.
하지만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토트넘 출신 폴 로빈슨이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레길론을 이적시켜서는 안된다고 공개 발언했다.
로빈슨은 27일(현지시각) 영국 '풋볼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레길론은 내보낸다면 그 자리를 또 보강해야 한다. 세세뇽은 훌륭하지만, 아직 젊고 부상에도 쉽게 노출돼 있다. 대체 자원없이 레길론을 결코 내보낼 수 없다"며 "레길론을 이적시키고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찾는다는 것은 무의미한 행보다. 레길론은 톱 플레이어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많이 발전했다. 미래 또한 더 기대된다. 레길론을 이적시키는 것은 너무 순진한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인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레길론은 현재 런던에서 콘테 감독과 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풋볼런던'은 최근 '레길론 같은 선수가 A매치 휴식기동안 콘테 감독과 함께 훈련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레길론에게는 경기력을 개선할 수 있는 완벽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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