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보강을 원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보완이 시급하다고 여겨지는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다.
토트넘은 2020년 여름 맷 도허티를 울버햄턴에서 데려와 잘 활용했다. 다행히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영입된 오른쪽 풀백 에메르송 로얄이 한 시즌 만에 방출될 정도로 실수가 잦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콘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도허티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에메르송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다만 도허티는 최근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서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느슨한 압박으로 선제골을 빌미가 됐다.
오른쪽 풀백은 콘테 감독 입장에서 풀리지 않는 숙제다. 그래서 토트넘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풀리는 제드 스펜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2000년생 젊은 풀백은 미들즈브러 소속이지만, 이번 시즌은 노팅엄 포레스트에 임대를 떠나 활약했다. 올 시즌 챔피언십 29경기를 소화하며 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인정받고 있다. 2골을 넣어 공격력도 입증했다.
스펜스는 미들즈브러와의 계약이 채 18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 미들즈브러는 올 여름 스펜스를 이적시켜 돈을 벌 계획을 세웠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토트넘을 비롯해 많은 클럽들이 스펜스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다.
스펜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을 선호하는 모습이다. 스펜스는 "나는 항상 최고의 선수들, 최고의 팀과 함께 하기 위해 내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다.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나의 야망이다. 다만 냉정해지려고 노력한다. 너무 (야망에) 빠져들어가지 않으려 한다. 난 그저 축구를 즐기고 있고,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시야를 확보해 경기장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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