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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주 동안 일정이 단 두 건 뿐이라 확진 아닐 때도 집에만 있었기에 참으로 억울한데 저로 인해 신랑과 아기가 함께 확진이 되어 더욱 속상했어요. 3일 먼저 확진되고 아기에게는 제발 감염 되지 않았길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는데 피해 갈 수 없었나 봅니다"라며 "그럼에도 다행인 건 아기가 3일 동안 열이 있었는데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감사했습니다. 밤이 되면 오르는 열에 눈물로 밤을 지새웠지만 잘 놀아서(요즘 어린이집에 가기 전에 가기 싫어 엄청 우는데 안 가게 돼서 소예입장 GET꿀) 제 걱정도 덜했던 것 같아요"라며 온 가족이 전염된 것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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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신과 딸은 생각보다 가벼운 증상을 겪었지만 남편은 고열과 기침으로 고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 잔병 1도 없는 저희 신랑이 격리 기간 7일 중 5~6일동안 아파하더라구요. 증상은 고열과 가래 섞인 기침이었어요. 특히나 몸살기운 때문에 몸이 두드려 맞은 것 처럼 아파 움직일 수가 없다 하더라구요. 전 때린 적 없거든요"라며 "이렇게 아파하는 신랑의 모습을 결혼생활 내내 본 적이 없어 익숙지 않아 속상하기도 하고 꾀병 같기도 하고? 혼자 이틀정도는 아기를 봤는데 저도 편두통으로 아플 때라 여러 가지 복잡다난한 일주일 이었어요. 그래도 격리 해제되고는 똥꼬 발랄해서 스크린치러 가신다는데 다행이지 싶습니다"라고 현재 상황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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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는 "누군가 좀 말해주면 좋겠더라구요. 하루 확진자 40만 명에 저라고 피해 갈 수 있었겠어요? 안 걸리면 너무 좋겠지만 걸려도 슬기롭게 잘 이겨내니 한편으론 마음이 편해요. 사람마다 증상의 개인차가 있어 누구나 저처럼 가볍게 지나갈 순 없겠지만 부디 그러길, 또 그로 인해 더 단단해지시길 바랍니다. 괜찮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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