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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에 따르면 그린은 지난해 트리플A에서 직구 구속 최고 104.3마일을 찍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상위권 스피드다. 평균 100마일 안팎의 직구에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앞서 2019~2020년에는 팔꿈치 수술과 코로나 사태로 두 시즌을 쉬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에 등판해 3이닝, 5안타, 무볼넷, 3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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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데이비드 벨 감독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가진 현지 인터뷰에서 "선발로 나서라고 말해주니까 무척 기뻐하더라. 바로 훈련에 집중하던데, 애틀랜타에서 4번째 게임을 준비하면서 뭘 해야 할 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기뻐하는 건 당연한 반응이다. 잘 준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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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은 이동일이기 때문에 1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개막전에는 다시 말리가 선발로 나서는 스케줄이다. 5선발은 그린에 이어 팀내 두 번째 유망주로 꼽히는 닉 로돌로인데, 14일 클리블랜드전에 첫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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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린은 "감독님한테 얘기를 들었을 땐 담담했는데, 부모님한테 얘기할 땐 눈물이 났다"면서 "매우 특별한 순간이다. 정말 많이 노력했고 희생했다. 내가 울자 부모님도 울더라. 이 순간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감격해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