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손호준(38)이 "어려운 코미디 장르, 노하우 많이 쌓였다"고 말했다.
손호준이 31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추격 코미디 영화 '스텔라'(권수경 감독, 데이드림 제작)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혔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손호준은 극 중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인 차량담보업계 에이스 영배를 연기했다.
손호준은 "아무래도 장르가 코미디라 사람마다 웃음 포인트가 다르지 않나? 역동적인 코미디에 재미를 느끼는 방면에 또 다른 웃음을 추구하는 분들도 많다. 이 접점을 찾는데 신경이 많이 쓰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코미디 장르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그동안 코미디 연기를 많이 해서 나만의 코미디 포인트 혹은 노하우가 쌓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스텔라와 호흡은 개인적으로 좋았다. 30년이 넘은 오래된 올드카지만 고장 없이 촬영을 잘 이어갔다. 내가 혼자 스텔라와 대화하는 부분에 내가 더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사실 자동차는 말이 없지 않나? 자동차의 반응을 기대할 수 없다. 스텔라의 반응을 상상하면서 연기해야 했다. 피드백이 돌아오지 않는 상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된 계기가 됐다. 그래서 힘든 부분도 있다. 벽을 향해 이야기 한 기분이었고 리액션이 없어서 어려웠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스텔라'는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 등이 출연했고 '형' '맨발의 기봉이'의 권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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