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개막전에서 2년 차 안재석을 선발 유격수로 내세운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을 펼친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시범경기를 최하위(1승3무8패)로 마치면서 불안 시즌 출발을 했다. 여기에 지난해 에이스로 활약한 아리엘 미란다가 어깨 부상으로 빠지면서 개막전 선발 등판이 불발됐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박건우도 NC 다이노스로 떠났다.
여러 악재가 닥친 가운데 개막전 상대로 지난해 최하위 한화를 만났다. 비록 한화의 지난해 성적은 좋지 않지만, 두산은 9승7패로 한화를 상대로 고전했다.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안재석(유격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인태(우익수)-박세혁(포수)-강승호(2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년 차 안재석이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김태형 감독은 "컨디션이 가장 좋다. 유격수로 선발 당연하다"라며 "수비도 많이 좋아졌다.시범경기 통해서 많이 안정감을 찾았다.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박건우가 빠져 고민이었던 우익수 자리에는 김인태가 나선다. NC로부터 보상선수로 영입한 강진성과 함께 경쟁을 펼친 가운데 일단 선발로 출발하게 됐다.
김 감독은 "(김)인태가 페이스가 괜찮다. 한화를 상대로 좋다"라며 "강진성도 타격이 괜찮다. 다만, 페이스가 인태가 괜찮은 거 같아 선발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잠실=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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