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는 "오늘 많은 분들이 와주셨음에 어려운 상황에서 동점골 만들어냈다. 대구 원정 다녀와서 있을 홈 경기에 팬 여러분께서 한분씩만 더 모시고 온다면 더 많은 관중이 들어와 (선수들이)힘이 날 것 같다. 공약을 해보고 싶은데, 그날 관중이 1만명 이상 오면 구단과 상의해서 다음 제주 원정에 항공료를 대신 지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인천은 0-0 스코어로 맞이한 후반 6분 엄원상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29분 민경현의 좌측 크로스를 무고사가 날카로운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막판 상대의 파상공세를 견뎌내며 무승부를 따냈다.
Advertisement
조 감독은 "전반전은 준비한대로 진행됐지만, 후반에 실점을 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벤치에서 빠른 전술적 변화를 가져가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낸 것 같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Advertisement
인천의 상승 비결에 대해선 "볼 점유, 패스 간격, 전환, 압박에 대한 부분이 계속 경기를 치르면서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조 감독은 "제가 칭찬에 인색한 편인데, 동민이를 불러서 칭찬을 많이 해줬다. 감독으로선 더할나위 없이 고맙다. 김광석 오재석 이주용 등이 돌아오면 타이트한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자 트리오의 복귀 시점은 FA컵으로 잡았다.
이날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잔디 상태는 좋지 않았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외부에서 많은 불평불만이 있는 걸로 안다. 내부적으론 여기 관리하는 분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