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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그는 히어로즈를 거쳐 2012년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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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17세이브를 올렸지만, 임창민은 NC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NC는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며 칼을 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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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민은 "많은 경기에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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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으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좌완 최승용이 연속 2루타 두 방에 실점을 했다. 점수는 2점 차로 좁혀졌다.
임창민은 뜬공과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올리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8회초에도 올라온 임창민은 이성곤 이원석 정은원을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추가 1이닝까지 깔끔하게 지웠다. 총 투구수는 23개. 포크볼을 적극 활용한 가운데 직구와 슬라이더를 곁들였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임창민도 위기에 등판해 잘 막아줬다"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임창민은 함께 호흡을 맞춘 포수 박세혁에게 공을 돌렸다. 임창민은 "이적 후 첫 공식 경기 등판이었는데 세혁이가 신경써서 리드를 해준 거 같다"라며 "제스쳐를 적극적으로 쓰면서 의도를 정확하게 표현해줬다. 그 덕분에 공이 잘 간 거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임창민은 "두산 소속으로 잠실 등판은 처음이었는데 관중이 많아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몸 상태는 좋다. 첫 단추를 잘 끼워서 다행인데, 이제 한 경기 했을 뿐이다. 앞으로 더 잘해야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