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방출 설움을 딛고 두산에 안착한 서른일곱 이적생.
첫 경기부터 사령탑으로부터 극찬을 들었다.
"임창민 덕분에 개막전을 이겼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찬사를 보냈다.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개막 두번째 경기에 앞서 "임창민이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 던져줬다"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때 막아준 게 승리요인이었다. 만약 점수를 줬다면 어려운 경기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
임창민은 2일 한화와의 잠실 개막전에 6-4로 앞선 7회 1사 2루에서 등판, 1⅔이닝을 삼진 하나를 곁들여 퍼펙트로 삭제했다.
선두 김태연을 뜬공, 노수광을 땅볼로 7회를 마친 임창민은, 8회 이성곤 이원석 정은원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2점 차 리드를 지킨 임창민은 9회 마무리 김강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잊을 수 없는 이적 후 첫 홀드가 새겨졌다.
2008 현대를 시작으로 2013년 NC로 이적한 임창민은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통산 94세이브, 50홀드를 기록한 특급 불펜. 지난해도 46경기 17홀드 평균자책점 3.79의 준수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NC의 리빌딩 과정에서 방출 통보를 받으며 은퇴 위기에 몰렸다. 두산의 선택으로 현역 생활을 연장한 그는 새로운 봄 희망 속에 산뜻한 출발을 했다.
임창민은 경기 후 "두산 소속으로 첫 잠실 등판이었다. 관중이 많아 집중할 수 있었고, 몸 상태도 좋다. 첫 단추를 잘 끼워서 다행"이라며 웃었다. 이어 "이제 한 경기를 했을 뿐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지속적인 활약을 약속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BJ 난닝구 사망, 향년 46세..“빚 그게 뭐라고” 동료 BJ 애도 이어져 -
수척해진 정가은, 코에 호스 낀 병상 사진 공개..“폐에 구멍 났었다” -
이승기, '105억 전세 공방' 속 울컥한 첫 심경…"너무 많은 마음, 꽃길만 걷게 해줄게" -
'원진서♥' 윤정수, 결혼식날 날벼락.."식권 1000장 집에 두고 왔다" -
'경수♥' 31기 순자, 공구도 안했는데..초대박냈다 "하루동안 1000장 팔려" -
"아이유, 커피 선결제 해줘"…투표용지 사태에 난데없는 SNS 댓글 테러 -
"죄인 죽였다" 섬뜩 신고…'탑건' 배우 제임스 핸디, 여친 아들에 피살 -
"동생 NCT 도영이 차 사줬다"…공명, '집안 통장 서열 1위' 스케일에 유재석도 기절초풍
- 1.'또또 안세영이야?' 中 한탄→자화자찬…'천위페이 연달아 4강 진출, 여전히 세계 女 배드민턴 최고 선수 증명'
- 2.[단독]'K리그1 왕좌 복귀 시동 건다!' 울산, 국가대표 수비수 황재원 영입 유력…토마스, 이기혁 '폭풍 영입' 스타트
- 3."韓 첫 경기에 쏟을 것!" 홍명보호 1차전 상대 체코, 총력전 선언 "자신감 커졌다" 환한 미소 속 '베이스 캠프 입성!'
- 4.돌아온 변우혁 2홈런 6안타 폭격…'파죽지세' 함평 KIA, 퓨처스 7연승 달성 → 구단 최다 타이 기록
- 5.빛바랜 11K, '생명 연장' 26세 호주남의 벼랑끝 역투…"잘하고 있으니까" 사령탑 기대에 부응 실패 [광주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