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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이 ㈜한화 이사진에 새로 합류함에 따라 한화그룹 내 영향력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 지분은 김승연 회장이 22.65%, 김동관 사장이 4.44%, 차남과 삼남인 김동원·김동선이 각각 1.67%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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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구 현대중공업지주)도 올해 주총을 통해 3세 경영체제로 변신을 꾀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지난달 22일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한국조선해양의 대표로 선임됐고, 5일 뒤인 28일 그룹 지주사인 HD현대의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정 이사장은 2002년 이후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면서 현 권오갑 회장과 같은 전문경영인들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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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오너가 3세인 조현준 회장과 동생 조현상 부회장은 올해 핵심 계열사의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주)효성의 사내이사로서 역할을 넘어 사업 확장을 위한 일한이다.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은 지난달 중순 정기 주총에서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사내이사에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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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에선 구본준 회장의 장남인 구형모 상무가 지난달 29일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경영기획부문 전무로 승진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강화했다. 1987년생인 구 전무는 LG전자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5월 LX홀딩스 출범과 함께 상무로 합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전략적 인수·합병(M&A)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LX그룹은 지주사 LX홀딩스를 중심으로 LX하우시스(구 LG하우시스), LX인터내셔널(구 LG상사), LX세미콘(구 실리콘웍스), LX MMA(구 LG MMA) 등 4개 자회사와 LX인터의 자회사 LX판토스(구 판토스)를 손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5월 LG그룹에서 분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