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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 구단이 현지시간 3일 "황인범과의 계약을 오는 여름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한 이후 서울 구단과 황인범측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이적의 최종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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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지난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으로 불안에 떠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내 외국인 선수들이 6월 30일까지 자유롭게 팀을 한시적으로 떠날 수 있도록 하는 특별 규정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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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도 서둘렀다. 지난달 말까지 카잔 복귀를 염두에 둔 황인범이 K리그 복귀로 결심을 굳힌 뒤 가장 먼저 대전으로 내려갔다. 대전하나 서포터 십수명과의 간담회을 갖고 '당장 대전하나로 돌아오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그 이후 대전하나로 오라고 손짓했던 이민성 대전하나 감독과도 만나 사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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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에 따르면, 황인범이 국내로 돌아올 수 있단 소문에 다양한 K리그 구단이 3월초부터 관심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으로 길어야 두 달 남짓 밖에 활용할 수 없지만, 현역 국가대표 주전 미드필더가 주는 메리트가 그만큼 컸다. 황인범은 그중 서울을 택했다. '롤모델' 기성용과 '절친' 나상호 그리고 안익수 감독의 '익수볼'이 팀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인범은 4월말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