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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단장은 2017년 다시 전북으로 돌아왔다. 당시 전북은 창단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다. 전북은 승부조작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박탈됐다. 이 과정에서 12년 간 전북을 이끌었던 이철근 단장이 사임했다. 위기를 극복할 리더, 전북의 선택은 백 단장이었다. 백 단장은 팀을 빠르게 추스렸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백 단장은 안정된 구단 운영으로 팀을 본 궤도로 올려놓았다. '비전2020' 등 기존의 프로젝트도 공백없이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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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 전북은 내리막을 타고 있다. 아직 초반이기는 하지만 단 2승에 머물며, 8위까지 추락했다. 전북은 겨우내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막판 김진규 김문환 윤영선 등을 영입하며 급한 불을 껐지만, 당초 원했던 권경원 강상우 등의 영입에 실패했다. 백 단장은 최근 부진의 책임을 지기로 했다. 백 단장은 '물러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던 지난 2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나. 그동안 쉼없이 달려왔다. 휴식을 취하고 싶다"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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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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