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맨시티와 리버풀이 '17세 슈퍼 유망주'를 두고 치열한 눈치 싸움을 펼치고 있다.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의 가비다. 2020년 프로 계약을 맺은 후 지난해 1군에 승격한 가비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밑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35경기나 소화했다. 뛰어난 기술과 패싱력, 센스를 앞세운 가비는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바르셀로나는 가비와 재계약을 추진했다. 가비는 계약기간이 18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좀처럼 진전이 보이지 않고 있다. 4일(한국시각) 르10스포르트에 따르면, 이 틈을 타 맨시티와 리버풀이 뛰어들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가비의 능력에 완전히 매료됐다.
특히 가비에게는 5000만유로라는 바이아웃이 있는데, 맨시티와 리버풀에게는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금액이다. 특히 가비의 잠재력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두 팀은 당장 이번 여름 이를 지불해 가비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재계약이 잘되지 않는 지금, 바르셀로나는 벙어리 냉가슴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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