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전북 데뷔골 축하한다!"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꿀영입' 김진규의 천금 같은 결승골에 흐뭇함을 전했다.
전북은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 수원 삼성 원정에서 후반 31분 김진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2일 강원전(2대1승)에 이어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직전 강원전 2대1 승리로 4경기 무승을 끊어낸 전북은 승리가 절실했다. 후반 구스타보, 일류첸코 투톱을 가동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후반 31분, 전북의 집요한 공격이 마침내 빛을 발했다. 일류첸코의 헤딩 패스를 이어받은 구스타보가 머리로 툭 떨군 볼을 김진규가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국대 미드필더' 김진규가 전북 유니폼을 입은 지 4경기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김상식 감독은 어퍼컷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했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은 "전북서 데뷔골을 넣은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계속 많은 골을 넣어서 전북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첫 연승 비결을 전술 변화로 꼽았다. "백스리로 가면서 이용, 홍정호, 최보경, 박진섭 등 수비수 활용도가 높아졌고, 수비도 안정이 됐다. 김문환이 오면서 김진규, 백승호 등 선수들이 더 공격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됐고 활용할 방법이 많아졌다. 구스타보 일류첸코 투톱을 강화하면서 전술 운용의 폭도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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