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임대생'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올 시즌 말 쿨루셉스키 계약 옵션을 발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헤 유벤투스에서 18개월 동안 쿨루셉스키를 임대 영입했다. 임대 비용은 800만 파운드였다.
활약은 대만족이다. 쿨루셉스키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올 시즌이 끝날 때 쿨루셉스키를 2500만 파운드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이 옵션은 앞으로 1년 동안 유지된다. 만약 그가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리그 경기 50%에서 평균 45분 이상 소화,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한다면 3000만 파운드로 가격이 오른다. 올 여름 쿨루셉스키와 계약하는 것은 더 즉각적인 이적료 지출을 의미한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그를 추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콘테 감독은 앞서 "쿨루셉스키는 내가 인터 밀란 감독이었을 때 환상적인 플레이를 했다. 나는 그를 영입하고자 했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먼저 움직였다. 아마 그들이 그 당시 우리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했을 것이다. 그는 피지컬이 좋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다. 그는 토트넘의 현재와 미래에 좋은 계약"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