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벤투호와 조별리그에서 상대할 가나의 간판 토마스 파티(아스널)가 쓰러졌다.
파티는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8분 교체됐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경기 후 "잘은 모르겠지만 이전에 다친 부위와 같은 부위에 무언가를 느껴 교체했는데 큰 걱정"이라고 밝혔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까지는 여전히 7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남았다. 그래도 최고의 변수는 부상이다.
아스널도 위기의 늪에 빠졌다. 크리스탈팰리스에서 0대3으로 완패하며 4위 탈환에 실패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아스널은 4위 토트넘과 승점에서 54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있다. 득실차는 토트넘이 +15, 아스널이 +10으로 더 벌어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을 때만해도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거머쥐는 것은 '미러클(기적)'이라고 했다. 아스널이 이날 스스로 넘어지면서 4위 가능성을 더 높였다.
토트넘은 이제 8경기, 아스널은 9경기가 남았다. 두 팀의 정면 충돌도 남아있어 토트넘에는 기회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날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에 있는 토트넘이 심리적인 위협이 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아직 경기가 남아 있다. 남은 9경기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일단 우리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우리가 가진 문제는 토트넘이 아니라 전반전의 우리 플레이였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4일 뉴캐슬을 5대1로 대파한 후 "지금은 4위 경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의 큰 발전을 느끼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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