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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이영하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2017년 1군에 데뷔했다. 192㎝의 큰 키에서 시속 150㎞의 빠른 공을 던진 그는 2019년 17승을 거두면서 기량이 꽃피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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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과 구원을 오가는 등 확실하게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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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1군 엔트리 제외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야구공 2~3박스씩을 비우면서 피칭감 잡기에 나섰던 그는 후반기 1군에 복귀해 9월 이후 등판한 24경기에서 32⅔이닝을 던져 4승1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1.60으로 위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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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을 때 느낌을 찾은 이영하는 선발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개막전도 가능하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자신감도 회복했다.
이영하의 선발 등판은 지난해 8월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 220일 만. 당시 이영하는 1⅔이닝 3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모처럼 선발 등판이지만,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이영하는 삼성전에서 통산 7경기에 나와 53이닝 1승6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60으로 고전했다. 다만,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3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던 좋은 기억이 있다. 또한 삼성은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 난조 등으로 주축 타자가 모두 빠진 상황이다.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14승7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한 원태인은 시범경기 3경기에서 8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11.25로 부진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9경기 32⅔이닝 1승5패 평균자책점 7.44로 고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