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랄프 랑닉의 입지가 갈수록 줄어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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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은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임시 감독이다. 랑닉은 올 시즌을 끝으로 디렉터로 옷을 갈아입는다. 맨유는 라이프치히에서 단장으로 활약하며 시스템을 구축한 랑닉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맨유에서도 같은 역할을 원하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기류가 바뀌는 모습이다. 당초만 하더라도 랑닉이 차기 감독 선임에 깊숙히 관여할 것으로 보였다. 실제 랑닉은 아약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원하고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수뇌부와 인터뷰를 하는 등 맨유행에 가까워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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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6일(한국시각) 더내셔널에 따르면 랑닉은 새로운 감독 선임에 대한 발언권이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 수뇌부는 차기 감독을 찾는 대신, 올 시즌 결과에 집중해 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현재 7위에 머물러 있다. 이미 무관을 확정한 가운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마지막 희망이지만 현재로선 상황이 여의치 않다.
분위기는 최악이다. 맨유 전문 기자는 "맨유 선수들이 랑닉의 지시를 듣지 않고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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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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